롯데월드 장애인 차별 혐의로 기소되다

[오늘의 헤드라인 표현]

- accused of: ~로 기소되다

- discriminate: 차별하다

- disabilities: (신체적, 정신적) 장애, 장애가 있는 상태 / 앞에 people with 를 붙여 '장애인' 이라는 표현으로 쓸 수 있습니다. 

혹은 disabled people 이라는 비슷한 표현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게 무슨 일인지...기사로 확인해 볼까요. 

 

 

Disability advocacy groups have filed a complaint with the state human rights agency against Lotte World, saying the popular amusement park "compelled people with disabilities to be accompanied by guardians."

장애인 단체들은 인기 놀이공원인 롯데월드가 "장애인들에게 보호자 동반을 강요했다"며 국가 인권기관에 롯데월드를 고발했다.

 

Disability advocacy groups, including Disability Discrimination Act Solidarity of Korea (DDASK) and People First Korea, held a press conference, Wednesday, in front of the National Human Rights Commission of Korea (NHRCK) to accuse Lotte World of discriminating against customers with disabilities.

한국 장애인 차별법연대(DDASK)와 국민 우선 코리아 등 장애인 단체들은 26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월드가 장애인 고객을 차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Lotte World is restricting customers with disability from rides unless they are accompanied by non-disabled guardians, just because they have disabilities," the groups said.

이들 단체는 "롯데월드가 고객이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반인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으면 승차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The refusal of service has been also applied when using the Magic Pass Premium, a service from the amusement park which allows customers to bypass lines for rides by paying an additional fee.

고객이 추가 요금을 내면 놀이공원에서 줄을 우회해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서비스인 매직패스 프리미엄을 이용할 때도 서비스 거부가 적용됐다.

 

According to the DDASK, many people with disabilities have called its hotline to report their experience of being refused service at Lotte World.

DDASK에 따르면, 많은 장애인들이 롯데월드에서 서비스를 거절당한 경험을 핫라인 전화를 통해 제보해 왔다고 전했다.

 

"Jungle Adventure is not a dangerous ride and doesn't even require a seatbelt. I took the ride in 2003 and 2009, but have been refused since 2017," said Kwak Nam-hui, an activist with visual impairments who works for Nodl Center for Independent Living.

"정글 어드벤처는 위험한 놀이기구가 아니며 안전벨트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노들 독립 생활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활동가 곽남희씨는 "2003년과 2009년에는 탑승했었는데, 2017년부터 계속 거절당하고 있다." 고 말했다.

 

The groups requested the NHRCK to recommend Lotte World stop requesting people with disabilities to be accompanied by guardians and to provide its employees with human rights education on disabilities.

이들 단체는 인권위에 롯데월드에 장애인 보호자 동반 요청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원문: https://www.koreatimes.co.kr/www/nation/2023/01/281_343862.html?utm_source=CU (코리아타임즈)